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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재택근무 알바모집공고 면접 후기 ***티엠, TM자 붙은 회사...

by 플렌티 2024. 2. 8.

알바몬 공고에 보면 재택근무, 인바운드, 카톡채널상담 등등의 알바 모집 공고를 많이 볼수 있습니다.


회사이름을 보면 보통 TM자 붙은 회사들입니다. 

이 공고들은 하나같이 몇백만원의 고 급여를 명시 해 놓고 있는데요

교육비, 신입지원금, 보너스 등등 다양한 말들로 화려하게 써놓은 곳이 대부분입니다.
또한 업무시간도 주 3일 또는 4일등 내가 원하는대로 조절할수 있으며

근무 시간 또한 오전 또는 오후 몇시간만 일하면 된다고 써 있죠.


문자나 카톡으로 간단히 지원할수 있으며 지원문자를 보내면 면접날짜를 정해줍니다. 문자로요!!
공고에 적힌 내용을 자세히 물어보려 하면 면접관에게 자세히 물어보라고만 합니다.
면접일을 정하면 위치를 알려주는데 정확한 위치가 아니라 어느 건물 주소를 주고 1층에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면접일에 그 장소로 가면 나와 문자로 소통했던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전화를 하고 몇층으로 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올라가면?? 네. 1000% 보험사 텔레마케팅 입니다.
보통은 **라이프 이런식의 회사 이름이고요.
면접 내용 가만히 듣고 있어보면 내가 처음 보았던 채용공고의 내용과 완전히 다릅니다.
근무일수도, 근무 시간도, 근무내용도 다릅니다.
그냥 풀타임 보험텔레마케터를 모집하는겁니다.
그리고 내가 전화를 해야 할 고객 DB도 내가 돈주고 사야 합니다. 몇만원에서 몇십만원까지 하기도 한답니다.

이런 내용을 보험사에서 직접 올리면 안되니 용역회사를 통해 모집하는거고, 용역회사는 사람을 보낼때마다 인센티브를 받기때문에 저런 감언이설로 공고를 내고 무작정 사람을 보내는 겁니다.

물론 풀타임으로 일해서 그들이 써놓은 급여를 받는 사람도 있긴 하겠죠. 정말정말 상위 1~%정도??

재택근무에 근무일과 근무시간이 짧아 세컨 잡으로 생각하고 면접을 가는 사람들의 시간을 빼았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당당하다면 애초에 정확한, 아니 비슷한 내용이라도 올려 놓았어야지 않을까요??

혹시나 저런 회사에 면접 가는 것을 고려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제 글을 보시고 잘 생각해 보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텔레마케터 모집하는 분들세상에 쉬운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사기는 치지 말자고요.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지만, 그런 마음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본인 배만 불려 가는 인간이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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